삼성전자가 '갤럭시 폴드'를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이번에는 중국의 화웨이가 폴더블폰 '메이트 X(엑스)'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펼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삼성전자와 달리 밖으로 접는 '아웃 폴딩' 방식인 게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화웨이는 삼성전자를 의식한 듯 접은 화면과 펼친 화면 모두 자사 제품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LG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접히는 방식 대신 화면을 하나 더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 필요에 따라 화면 하나를 붙였다 뗄 수 있는 이른바 '듀얼 디스플레이' 폰 입니다. <br /> <br />평상시는 휴대전화로 쓰다가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듀얼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두 개의 화면으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샤오미도 MWC를 앞두고 바깥으로 두 번 접는 '더블 폴딩' 방식의 폴더블폰을 정식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, 이번에는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'인폴딩'인지, '아웃폴딩'인지, 또는 '더블폴딩'이 될지, <br /> <br />아니면 '듀얼 디스플레이'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미래를 건 첨단 기술 전쟁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2251630306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